박우철의 ‘연모’를 처음 들었을 때, 마음 한켠이 저릿하게 울렸던 기억이 납니다. 깊은 저음과 애절한 창법, 그리고 사랑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한 소절 한 소절에 스며 있는데요.
특히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끝없는 그리움과, 돌아갈 수 없는 길 위에서의 아픔을 담담하게 노래합니다.
오늘은 연모 원곡의 정보와 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연모 원곡 정보
‐ 원곡 가수 : 박우철
‐ 작사: 김병걸
‐ 작곡 : 이동훈
‐ 발매일: 014년 2월 17일 (싱글 앨범 ‘연모’ 타이틀곡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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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연모’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함과 이별의 아픔,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담고 있는데요.
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와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, 서로를 향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.
특히 이 곡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 사랑이지만, 그 사랑이 자신의 존재의 이유임을 고백하는 곡입니다.
연모 가사
앞이 캄캄 안보이지만
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
돌아가는 길을 지웠다
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
이제와 왔던 길을 바꿀수 있나
천번이고 만번이고
내 마음 물어보지만
당신을 떠나서는 나도
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
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
앞이 캄캄 안보이지만
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
돌아가는 길을 지웠다
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
이제와 가는길을 멈출 수 있나
천번이고 만번이고 내마음
물어보지만
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
뜨거운 눈물이 말하네
뜨거운 가슴이 말하네
가사는 “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”, “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” 등, 사랑의 고통과 결연한 의지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.
“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”라는 구절은, 사랑하는 사람 없이는 자신의 존재도 의미 없음을 절절하게 표현합니다.
전반적으로, 사랑의 절실함과 슬픔이 진하게 배어 있는 곡입니다.